영덕군청마라톤동우회가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청마라톤동우회가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온라인 누리집 ‘고향사랑e음’과 농협은행 방문해 기부 가능
영덕군청마라톤동우회(회장 박동호 축산부면장)는 지난 15일 성황리에 개최된 ‘제21회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영덕군을 비롯해 경북도청 마라톤클럽과 도내 각 시군 마라톤 동호인, 일반 참가자 등 4,0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영덕군청마라톤동우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방법과 혜택을 안내하며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및 지역 발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영덕군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동호 영덕군청마라톤동우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우리 동우회는 향후 참가하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덕의 우수한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온라인 누리집 ‘고향사랑e음’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해도 기부가 가능하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