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소개팅女 미모 대박…이대로 핑크빛? 애프터도 진행

배우 임원희가 소개팅 애프터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의 핑크빛 소개팅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앞서 마지막까지 함께 하자고 약속했던 ‘노후 메이트’ 정석용과 이상민의 잇단 결혼 소식으로 실의에 빠졌던 임원희. 그는 이날 방송계에 종사하고 있는 ‘미우새’ PD의 대학 친구를 소개받았다.

소개팅에 앞서 정석용은 “옷의 문제가 아니고 옷을 좀 더럽게 입는 것 같다더라”라며 여자친구의 조언을 전달했다. 충격에 빠진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옷장을 점검 받았다.

마침내 소개팅 당일, 깔끔하게 차려 입고 약속장소에 미리 나온 임원희. 기대를 모았지만 소개팅 상대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횡설수설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인 그림 이야기로 대화를 나눴다. 소개팅 상대는 “그림이 순수한 느낌이 든다”라며 칭찬했다. 소개팅 상대가 사내 록밴드 보컬이라 밝히자 임원희는 기뻐하며 “술이 왜 달지”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임원희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소개팅 상대에게 임원희는 수줍게 애프터를 신청해 승낙을 얻어냈다. MC 서장훈은 “소개팅 끝나고 2차로 한번 더 만났다고 한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신혼여행지 답사를 위해 최진혁, 윤현민과 함께 울릉도로 떠난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