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이 하하의 바지를 벗겼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릴레이 워터밤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노래의 제목과 가수를 맞히면 득점을 하는 게임에서 하하는 양세찬과 대결했다.

이때 유재석이 난입했고, 게임이 세 사람의 강강술래로 변질됐다.

유재석은 자신의 뜻대로 게임이 진행되지 않자 하하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고, 하하는 당황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하하는 “안 하기로 했잖아”라며 “내가 팬티 안 입었다고 했지”라고 노팬티를 고백했다.

유재석은 “미안해요”라고 사과했지만, 하하는 “애가 세 명이야! 약속했잖아 아까 저기서! 왜 그걸 못참아”라고 분노했다.

하하는 “다음 주 학부모 모임 있어요”라고 분노했고, 유재석은 “(하하의 아내) 고은 씨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