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민선8기 3주년 성과보고회를 마치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민선8기 3주년 성과보고회를 마치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안산시 3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함께 만들어가는 안산의 미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되며, 시정 전반에 대한 방향성과 실천 과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감 행정을 실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공약 이행을 중심으로 남은 기간 미래를 향한 정책 성과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민선8기 3주년 성과보고회에서 국장급 간부공무원들과 버튼 터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민선8기 3주년 성과보고회에서 국장급 간부공무원들과 버튼 터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그간 ▲부부로 옆 공영주차장 고도화 및 팔곡동 화물 공영차고지 조성 ▲안산형 주거복지센터 조성 ▲정신건강 365 응급대응체계 등 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실질적 변화와 편익을 이끌어냈다.

또 도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산미래연구원 출범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복합교육시설 및 영재교육원 운영 등 장기적 비전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안산시는 지난 1년간 총 63건의 외부기관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의 우수성과 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초지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발 ▲교통·산업·정주 기능을 갖춘 명품주거도시 조성 ▲경기경제자유구역 유치를 통한 첨단산업 거점 확보 ▲대부도 자족형 관광개발을 통한 그린에코도시 실현 등 ‘2035 안산’을 위한 6대 어젠다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안산을 사람·자본·일자리가 모이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미래를 여는 안산이 되도록 계속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장관섭·김성옥·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