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6일 (가칭)시립중앙경로당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6일 (가칭)시립중앙경로당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6일 (가칭)시립중앙경로당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기부채납을 통해 추진되는 민·관 협력형 모델로,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두루 갖춘 노인복지의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착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오앤티비홀딩스 부회장, 지역 어르신 8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시공사 경과보고, 업무협약서(MOU) 교환, 시삽식 등이 진행됐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6일 (가칭)시립중앙경로당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6일 (가칭)시립중앙경로당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오산시


신축되는 시립중앙경로당은 기존 우신경로당 부지에 건립된다. 단순 여가 공간을 넘어 문화 활동,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복합 복지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설계와 스마트 환경 시스템을 적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 준공, 11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늘의 착공은 단지 건물의 시작이 아니라, 어르신에 대한 오산시의 진심을 담은 상징적인 선언”이라며 “공공의 가치를 실현한 기부채납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