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26일 초록우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선호 초록우산 홍보대사, 임승분 화성후원회 회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여인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정웅기 화성후원회 명예회장).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26일 초록우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선호 초록우산 홍보대사, 임승분 화성후원회 회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여인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정웅기 화성후원회 명예회장). 사진제공|화성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26일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2억 2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임승분 화성후원회 회장, 15개 나눔기업 대표 등 총 17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은 명절선물 지원을 비롯해 인재 양성, 탁구 인재 육성, 아동복지기관 및 위기 영아·임산부 지원, 이주배경 아동 지원, 드림스타트 결연아동 지원 등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임승분 회장은 “화성후원회는 45명의 운영위원들과 함께 아동을 위한 폭넓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후원에 동참해주신 모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후원금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근 시장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초록우산 화성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2024년 기준 출생아 수 전국 기초지자체 1위를 기록한 도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저출생 대응 및 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