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효사랑 나눔 한마당’ 개최…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충청남도는 지난 28일 천안시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김태흠 지사). 사진제공｜충남도

충청남도는 지난 28일 천안시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온정을 나눴다.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문봉사단의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충청남도는 지난 28일 천안시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김태흠 지사 배식 봉사). 사진제공｜충남도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곰탕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충남도는 현재 약 2,200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4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기반의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활용한 예방·진단·치료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충청남도는 지난 28일 천안시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충남도

이와 함께 도는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가족 간병비 지원 등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해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오신 어르신들께 힘쎈충남의 더 나은 돌봄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께도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