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5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시민행복위원회 부모아이함께분과위원회의 주관으로 ‘육아공론장’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지난 25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시민행복위원회 부모아이함께분과위원회의 주관으로 ‘육아공론장’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지난 25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시민행복위원회 부모아이함께분과위원회의 주관으로 ‘육아공론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론장에는 부모아이함께분과위원 6명과 일반 시민 21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0세부터 12세까지 유아·아동을 대상으로 한 문화, 예술, 체육 분야 정책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5개 모둠으로 나뉘어 관련 사업을 직접 제안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2명의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공론장은 ▲참여자 소개 및 추진 배경 설명(20분), ▲모둠별 토론 및 의견 수렴(80분), ▲모둠별 발표 및 최종 의제 사업 선정(20분)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활발히 오갔다.

군포시는 지난 25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시민행복위원회 부모아이함께분과위원회의 주관으로 ‘육아공론장’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지난 25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시민행복위원회 부모아이함께분과위원회의 주관으로 ‘육아공론장’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군포시


이날 도출된 3건의 정책 제안은 주민참여예산사업 의제로 발굴됐다. 향후 시민 심사 및 행정 검토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육아공론장은 육아 당사자인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 과정에 참여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론장을 확대해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포시, 2025년 제2차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청년·노인 등 251명 모집

군포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년 제2차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을 받는다(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년 제2차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을 받는다(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년 제2차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차 모집을 통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266명을 선발·지원한 데 이은 추가 모집이다.

평생교육이용권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연간 최대 35만 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관련 교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2차 모집 인원은 총 251명으로, 모집 분야는 ▲청년(19~39세) 142명 ▲디지털이용권(30세 이상) 45명 ▲노인(65세 이상) 36명 ▲1차 모집 추가 인원 28명이다.

대상자는 우선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선발하며, 이후 잔여 인원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신청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gyeonggi)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7월 말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되고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NH농협채움카드(체크 또는 신용카드)로 포인트가 충전되며, 연말까지 등록된 평생교육기관에서 사용해야 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과 노인 등 다양한 세대가 경제적 제약 없이 원하는 교육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 강화…고위험군 4,500가구 집중 지원

군포시는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 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 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 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본보건지소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온열질환 고위험군 4,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대비용 물품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게다가 올해부터 경기도에서 도입한 ‘경기 기후보험’도 함께 홍보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발생 시 대상자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생활 속 건강수칙을 실천하고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만으로도 온열질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