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은 지난 27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 개장식에 참석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지난 27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 개장식에 참석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7일 저녁 ‘제5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을 찾아 시장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야시장은 27일 오후 개장해 29일 저녁까지 진행된다. 2023년 시장 취임 이후 시작된 별빛마당 야시장은 올해 다섯 번째로, 매년 방문객 수와 프로그램이 확대되며 용인시를 대표하는 지역 행사로 자리 잡았다.

야시장에는 바비큐, 분식, 꼬치 등 먹거리 부스 16팀을 비롯해 별당마켓 7팀, 브루어리 3팀, 전통주 3팀, 푸드트럭 8팀, 플리마켓 26팀, 체험마켓 2팀 등 총 65개 팀이 참여해 중앙시장 거리를 풍성하게 채웠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7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지난 27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사진제공|용인시


중앙시장 광장 무대와 석성교 앞 버스킹 존에서는 시간대별로 초대가수와 EDM 공연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 시장은 개장식 축사에서 “상인회와 시가 협력해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고, 시민들의 높은 참여 덕분에 별빛마당 야시장이 점차 사랑받는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앙시장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시장과 주변 지역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186억 원과 시비를 더해 4년간 총 6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변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중앙시장이 시민들이 더욱 사랑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7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지난 27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사진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행사가 열린 거리 곳곳을 돌며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약 2시간 동안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석성교 앞 버스킹 무대에서 요청받아 가수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전통무용, 퓨전장구, 청소년 뮤지컬, 크로스오버 공연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제5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매일 오후 3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