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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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2)가 29일 결혼한다.

서동주는 이날 경기도 성남 한 예식장에서 4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성우 남도형이, 축가는 가수 프롬이 맡는다.

예비신랑은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돼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이사다. 두 사람은 서동주가 방송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 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주는 지난달 한 방송에서 “남들 다 그렇듯이 지인이 많은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제가 하도 밤에 산책을 많이 하니까, ‘그러면 좀 위험하니 와서 도와주겠다’ 하더라. 예비신랑이 퇴근하하고 들러서 산책을 같이 해주기도 했다. 이렇게 하면서 인생에 스며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서동주는 결혼하기 전인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요한 날까지 4일밖에 안 남았다(Only 4 days till the BIG day) 아 떨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동주는 180㎝가 훌쩍 넘는 예비신랑의 옆에서 검은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2010년, 미국에서 6세 연상의 재미교포 일반인과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