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HOF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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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아이돌 그룹 아홉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3일 오후 방송 예정인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날 아홉은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WHO WE ARE)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는 기타와 드럼이 만드는 몽환적인 사운드 위로 복잡한 감정을 투영한 밴드 트랙으로, 소년의 불완전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그리는 곡이다.

멤버들은 다시 되돌리고 싶은 순간, 그리고 그 안에 아직 남아 있는 말 못 한 마음과 놓지 못한 마음을 노래한다.

진심이 담긴 음악과 잘 어울리는 퍼포먼스 역시 이번 무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퍼포먼스는 ‘기억’과 ‘감정’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안무. 회상에서 시작해, 감정의 고조와 재회, 수용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멤버들의 진솔한 감정과 팀 아홉(AHOF)만의 섬세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한편 1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아홉은 타이틀곡을 선보이자마자 벅스 TOP 100 실시간 차트 1위뿐만 아니라 멜론 HOT100, 다양한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