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전문가 진희정 변호사 초청… 100여명 참여
지난 2일, ‘직장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서 진희정 변호사가 강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진구)

지난 2일, ‘직장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서 진희정 변호사가 강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지난 2일,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직장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와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 있는 부산진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부산진구청 다복실에서 진행됐다. 강사로는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던 진희정 변호사가 나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생생한 강의를 펼쳤다.

이날 교육에는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부모의 역할과 효과적인 자녀 지도법 ▲가정과 지역사회의 예방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와 사이버도박 등 디지털 기반 범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학부모가 자녀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