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음료와 스낵. 사진제공|이디야커피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음료와 스낵. 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여름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늘리고 있다.

먼저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프로젝트가 눈에 띈다. 포차코,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캐릭터를 선보인다. 협업 음료는 상큼한 소다 향을 기본으로 탱글한 요거트 워터젤리를 더한 ‘포차코 요거젤리 소다 플랫치노’, 멜론을 듬뿍 담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강조한 ‘케로케로케로피 멜론 라떼’ 등 2종으로 구성했다. 스낵 메뉴로는 ‘한교동 갈릭쉬림프 프레첼’을 내놓았다. 한교동이 좋아하는 새우맛 과자를 모티브로, 마늘과 조합해 짭조름하고 풍미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다.

고객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귀엽고 실용적 디자인의 굿즈도 인기다. ‘랜덤 피규어 마그넷’, ‘멀티파우치’, ‘포차코 인형키링’, ‘포차코 자이언트 콜드컵’ 등으로 꾸렸다. 회사 측은 “여름 시즌 특별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인기 캐릭터 협업을 기획했다”며 “향후 다양한 캐릭터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색다른 경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2025 커피 다이닝: 제로’ 포스터. 사진제공|이디야커피

‘2025 커피 다이닝: 제로’ 포스터. 사진제공|이디야커피


여름 시즌을 겨냥한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도 출격했다. 8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서울 강남 소재 이디야커피랩에서 ‘2025 커피 다이닝: 제로’를 선보인다.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흐름을 반영해 제로 웨이스트, 제로 슈가, 디카페인, 논알콜 등을 담았다.

금요일은 오후 3·7시, 주말은 오후 1·5시 하루 2회씩 총 90분간 진행한다. 회차별 2~6명 참석 가능하며, 네이버 플랫폼 ‘이디야커피랩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시즌 커피 다이닝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재료로, 커피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고자 한다”며 “제로라는 주제 아래,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조합을 통해 색다른 커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