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진성.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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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우완투수 김진성(40)이 4연속시즌 50경기에 등판하며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김진성은 9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7-1로 앞선 6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 등판했다. 올 시즌 50번째 등판으로 2022년부터 4연속시즌 50경기 등판 기록을 작성했다. KBO 역대 46번째 기록이다.

김진성은 NC 다이노스에서 LG로 이적한 2022년 67경기에 등판했다. 팀이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달성한 2023년에는 80경기에 등판했고, 2024년 71경기, 올해 50경기에 나섰다. 앞으로 10경기에 더 등판하면 4연속시즌 60경기 등판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김진성은 NC 시절인 2014년부터 2018년까지도 5연속시즌 50경기 등판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올 시즌에는 통산 700경기 등판 기록도 달성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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