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장윤주의 시대를 거스르는 몸매가 화제다.

장윤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주르’를 통해 ‘지금 봐도 미쳤다..전설의 다이어트 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이른바 ‘전설의 다이어트 자극 사진‘을 재현해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을 받고 17년 전에 입었던 옷을 다시 입는 모습을 담았다.

장윤주는 “29살 때 입었던 드레스”라며 “단독 콘서트를 처음 했을 때인데 스페셜한 의상을 입고 싶어서 당시 패션 디자인을 하는 친구한테 ’공연 때 입을 드레스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서 친구가 만들어준 거다”라며 코발트빛이 감도는 미니 원피스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는 브래지어도 안 했다”고 털어놨다.

장윤주는 원피스를 입어본 후 “사실 뒤에 지퍼가 다 안 잠기기는 한다. 횡경막이 커진 것 같다. 위에가 다 안 잠기는데 괜찮지 않냐”고 솔직하게 고백하자, 제작진은 “그냥 뒤에 뜯어진 채로 입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