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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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승호가 사제로 변신했다. 신승호가 한지은, 박명훈, 전소민과 주연한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Only God Knows Everything)가 8월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신승호)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4종은 신승호, 한지은, 박명훈, 전소민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드러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먼저 신승호 캐릭터 포스터는 강렬한 눈빛으로 한곳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신승호가 맡은 정도운은 충격적인 고해성사 이후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에 빠지는 캐릭터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깊이 있고 입체적인 감정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제가 가졌던 믿음은! 전부 가짜입니다”라는 캐릭터 카피가 신앙인과 자연인 사이에서 고뇌에 휩싸인 캐릭터의 상황을 보여줘 영화 속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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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한지은이 맡은 냉철한 강력계 형사 윤주영 캐릭터 포스터는 카리스마 있는 강렬한 매력이 돋보인다. “고해성사. 정말 말해줄 수 없나요?”라는 카피는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다운 포스를 보여주며 한지은의 극 중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박명훈이 맡은 기괴한 무당 심광운 캐릭터 포스터는 “너 나 죽이러 온 거야?”라는 캐릭터 카피와 함께 소름 돋는 눈빛을 발산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전소민이 맡은 광기 어린 전신교도 백수연의 캐릭터 포스터는 “반성하세요. 뉘우치세요”라는 캐릭터 카피가 사이비 종교에 빠진 캐릭터임을 보여주고, 부적을 불태우고 있는 광기 어린 얼굴로 눈길을 끈다.

한편,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충격적인 고해성사를 들은 후 신앙인과 자연인 사이의 딜레마에 빠진 사제가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