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입대 나흘 전 날벼락…현역→7급 판정으로 ‘일정 연기’ [전문]

연기자 로운의 입대가 연기됐다. 입대를 불과 나흘 앞둔 시점 재검사 판정을 받은 것.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1일 현역병 입대를 앞두고 있던 로운은 올해 7월부터 모든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입영 2주전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사(7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로운은 곧바로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8월 초 재검사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병역의무 이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고 조속히 현역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추후 입대일이 다시 확정되는 대로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운이 갑작스럽게 재검사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재신검 사유는 개인의료정보라 공개하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병무청이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최대한 빨리 재신검을 통해 확인받고 입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운 입대 연기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배우 로운 군 입대 일정 관련 안내드립니다.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로운의 군입대 일정과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7월 21일 현역병 입대를 앞두고 있던 로운은 올해 7월부터 모든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입영 2주전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사(7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로운은 곧바로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8월 초 재검사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병역의무 이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고 조속히 현역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추후 입대일이 다시 확정되는 대로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