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면 새마을협의회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수박 나눔 활동을 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김천시 봉산면 새마을협의회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수박 나눔 활동을 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김천시 봉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병영)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원숙)는 지난 16일, 관내 28개 경로당을 방문해 시원한 수박을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34여 명이 참여해 직접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여름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전달된 수박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봉산면 인구 유입을 위한 ‘전입 장려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새마을 회원들은 김천시의 전입 장려 정책과 혜택에 대해 설명을 듣고,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봉산면의 정주 여건과 장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병영 협의회장과 김원숙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천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