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25 e-안심하우스’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ㅣ 한수원

한수원 ‘2025 e-안심하우스’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ㅣ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발전소 주변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2025 e-안심하우스’ 에너지효율개선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빈곤층 없는 지역 만들기’를 목표로, 단열·창호 시공, 노후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023년부터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에 총 20억 원을 투입하며, 세대당 최대 900만 원(정부 지원금 300만 원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83가구와 복지시설 10개소, 총 13개 지역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년간 이 사업을 통해 562가구와 14개 복지시설에 총 32억 5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최근 에너지 진단 결과에 따르면 대상 가구의 에너지 비용이 약 4억 6천만 원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공모 요강과 신청 방법은 한수원 공식 홈페이지(www.khnp.co.kr) 또는 e-안심하우스 사업 콜센터(한국에너지재단 1670-76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