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 23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제5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충남도

충청남도는 지난 23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제5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충남도



충청남도는 지난 23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제5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주최했다. 여성 일자리 확대와 고용 환경 개선에 기여한 지자체, 기관, 기업 등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는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도-대학-여성인력개발센터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직업 훈련 및 취업 지원 협력 체계 구축 △권역별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강화 및 예산 증액 △여성 산업 안전 분야(안전감시원) 진입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경력단절 예방과 회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지역 특성에 맞춘 직업훈련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도 눈에 띈다.

이날 도의회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들이 경제 전반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훈련, 취·창업 지원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애초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지역별 개별 시상으로 대체해 진행됐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