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소셜 캡처

김완선 소셜 캡처

가수 김완선이 여전한 몸매 관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완선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설명 없이 수영복 차림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완선은 푸른 바다와 인피니티풀을 배경으로 핑크와 네이비 패턴의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살 하나 없는 날렵한 실루엣과 굴곡 있는 라인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길게 뻗은 다리, 잘록한 허리, 당당한 표정은 ‘콜라병 몸매’라는 수식어가 절로 떠오르게 한다. 올해 만 56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시간을 거스른 비주얼’이다.

실제로 김완선은 평소 체중 46kg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활동 시절 타의에 의해 식단을 제한해야 했고 무려 10년 동안 쌀을 끊었다”며 “힘이 빠질 땐 커피나 아이스크림으로 버텼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시절 몸무게가 45kg이었고 지금은 46kg 정도 된다”고 전해 변함없는 자기관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1969년생인 김완선은 1986년 데뷔해 ‘리듬 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김완선TV’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