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사진)에게 제구난조를 넘어 경기 운영 측면 강화를 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첫 타자부터 그렇게 공이 빠지면 쓰기 힘들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58)은 27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투수 윤성빈(26)의 들쑥날쑥한 제구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령탑은 “(윤)성빈이는 경기 운영이 될 만큼 올라와야 한다. 지금은 경기 운영이 아닌 스트라이크(S)존 한가운데로만 던지고 있다”고 쓴소리 했다.
윤성빈은 26일 KIA전에서 구원등판해 1이닝 무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강점인 최고 구속 156㎞ 강속구를 활용해 9-4 승리를 지켰다.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사진)에게 제구난조를 넘어 경기 운영 측면 강화를 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윤성빈은 첫 타자 박찬호 상대로 S존에서 크게 벗어나는 볼을 던졌다. 불안한 제구력을 선보였고, 결국 사구를 허용해 낙제점을 받았다. 후속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과 최형우를 잡아냈지만, 변화구 1개를 제외하고는 직구만 던지는 단조로운 볼배합을 가져갔다.
김 감독은 윤성빈이 이날 무실점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였기에 이제는 제구 안정은 물론, 타자와 싸울 수 있는 경기 운영 측면에서 발전하길 원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사진)에게 제구난조를 넘어 경기 운영 측면 강화를 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윤성빈은 2017년 프로 데뷔 후 꾸준히 제구 불안에 시달렸다. 그가 시속 150㎞ 중후반의 빠른 공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던 이유였다.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사진)에게 제구난조를 넘어 경기 운영 측면 강화를 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윤성빈에게는 제구 불안 해소와 경기 운영 능력 발전이라는 숙제가 놓여 있다. 이를 해결한다면, 롯데 불펜진은 한층 더 깊이를 더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윤성빈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는 만큼 그가 성장하길 기다리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사진)에게 제구난조를 넘어 경기 운영 측면 강화를 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사직|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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