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사진)’ 전국 결선에 출전할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가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대회로,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유일하게 19년째 지속 개최되고 있다.

전국 결선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지역 대표 선발전’은 7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총 1748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약 두 배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16일과 17일 충북 제천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참가하며, 종합 우승 지역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우승 트로피가, 정식 종목별 우승 지역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전국 결선 현장에는 대회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