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햇고춧가루, 현대홈쇼핑 통해 첫 방송 판매

전국 소비자에게 봉화 고추의 우수성 홍보

봉화군의 대표 농산물인 햇고춧가루가 8월 7일 오전 8시 15분부터 40분간 현대홈쇼핑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방송 판매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갓 수확한 홍고추를 위생적으로 가공한 것으로, HACCP 인증시설에서 안전하게 생산되었다. 구성은 500g 소포장으로 △1.5㎏(500gX3봉, 62,500원) △3㎏(500gX6봉, 115,000원) 두 가지로 마련됐다.

봉화 고춧가루는 지난해 홈쇼핑 방송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완판 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올해 역시 품질 좋은 고춧가루를 소포장 묶음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봉화 고추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 등 최적의 재배 조건에서 생산돼 빛깔과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만큼 알리는 일도 중요하다”며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봉화 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봉화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