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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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이 ‘예능캐’로 떠올랐다.

김성균은 5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 틈새를 공략하는 ‘웃음 타율 100%’의 틈 친구로 활약해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연이었던 그는 첫 등장부터 중식당에서 상황극을 펼치며 예능 치트키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허당미 가득한 탁구 실력에도 불구하고 매 미션마다 최선을 다하며 2단계 성공을 만들어냈고, ‘짠내’ 나는 순간들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힘껏 트레이를 밀었지만 중간에 멈춰버리는 장면에서는 특유의 인간미로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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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은 미션에 도전할 때마다 몰입도 높은 모습, 그리고 센스 넘치는 입담과 출연진들과의 티키타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한 반전 매력과 예능감으로 ‘예능캐’로서의 존재감도 확실히 입증했다.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악연’, 디즈니+ ‘나인 퍼즐’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력을 입증한 김성균. 예능에서 보여준 유쾌한 에너지까지 더해지며,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