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소노인터내셔널이 ‘쏠비치’의 새로운 브랜드 라인을 출범시키며 강원 고성에 위치한 ‘르네블루 호텔’을 리브랜딩한다. 새 이름은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공식 오픈일은 8월 22일이다.
‘바이 쏠비치(by SOL BEACH)’는 기존 ‘쏠비치’의 지중해 콘셉트와는 다른 캐주얼 해안 라이프스타일(Coastal Lifestyle)을 지향하는 개발형 브랜드다. 이번 리브랜딩은 해당 브랜드가 실제로 적용되는 첫 사례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의 숙박 중심 호텔 운영에서 벗어나,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해양 휴양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해안형 리조트 서비스로의 전환을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는 강원 고성군 송지호 해변 인근에 자리한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의 호텔이다. 디럭스, 프리미어, 프레스티지, 프레지덴셜 총 4가지 타입의 87개 객실 모두에서 동해 오션뷰가 가능하다.
2층 레스토랑 ‘블루 키친’은 조식·석식 뷔페와 프리미엄 단품 런치 메뉴를 제공하며, 11층 루프탑 라운지 ‘블루 스카이’에서는 송지호 해변과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동해안을 배경으로 해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이 쏠비치’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하며, “향후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가 복합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텔은 동해안 대표 관광명소인 송지호 해변과 도보 3분 거리로, 입지적 이점도 갖췄다. 특히 향후 송지호 해변과 죽도를 잇는 780m 해상길, 전망대, 스카이워크 등이 개발될 예정이며,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