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서구청이 야간 보행자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센서형 LED 건물 번호판. 사진제공 ㅣ 서구

대구광역시 서구청이 야간 보행자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센서형 LED 건물 번호판. 사진제공 ㅣ 서구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 및 범죄 예방 기대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5년 관내 범죄 취약지역 104개소에 센서형 LED 건물 번호판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4년 105개소에 이어 추진된 것이다.

해당 LED 번호판은 보행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점등되는 센서형 장치로, 어두운 골목이나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도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 야간 시인성 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설치 지역은 서부경찰서와 협업하여 범죄 위험 예측도가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서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져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실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소 정보 시설물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야간 시인성 확보와 도시 경관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