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KEY), 이창섭, 효연이 더 자극적이고 솔직한 연애 토크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8일 방송되는 ENA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약칭 ‘살롱드돌’) 프리퀄 3회에는 앞선 회차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키, 이창섭, 효연의 두 번째 모임이 공개된다. ‘썸’과 ‘플러팅’의 경계부터 ‘잠수 이별’까지, 연애의 다양한 주제를 두고 세 사람의 거침없는 입담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잠수 이별’에 대한 주제가 등장하자, 세 사람 모두 격한 반응을 보이며 강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키는 “잠수를 왜 타는 거야?”라며 분노를 드러내고, 효연은 “잠수 타면 경찰에 신고할 것 같다”라는 강력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창섭은 친구의 충격적인 잠수 이별 경험담을 공개하며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어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한다.

연애 예능에 대한 세 사람의 솔직한 생각도 공개된다. “아이돌판 연애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은 세 사람은, 실제로 섭외가 들어온다면 고민해볼 만한 프로그램도 직접 언급할 예정. 또한, “잠수 이별을 당한 전 연인에게서 ‘환승연애’ 출연 제안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극과 극 반응을 보인 키와 이창섭이 눈길을 끈다. 키가 단호한 태도를 보인 반면, 이창섭은 “나갈 수도 있다”며 자신만의 기상천외한 연애 철학을 드러낸다고. 이에 효연은 “도대체 어떤 연애를 한 거야?”라고 되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외에도 세 사람은 최근 아이돌 활동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챌린지 품앗이’ 문화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털어놓을 예정. 키가 직접 밝히는 화제의 ‘루시퍼’ 챌린지 탄생 비하인드, 에스파 ‘Spicy’ 챌린지를 촬영했던 이창섭의 에피소드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방송은 8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