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사진제공 | 킹콩 by 스타쉽

송승헌. 사진제공 | 킹콩 by 스타쉽


배우 송승헌이 경찰로 변신했다.

1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에 따르면 송승헌은 지니 TV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독고철’ 역을 맡고 시청자들 앞에 선다.

18일 첫 방송하는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독고철은 한 때 잘 나가는 열혈 형사였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교통과로 좌천된 인물. 그는 자신이 25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사라졌던 톱스타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엄정화 분)를 만나면서 스펙터클한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송승헌. 사진제공 | 킹콩 by 스타쉽

송승헌. 사진제공 | 킹콩 by 스타쉽

소속사 측은 첫 방송에 앞서 이날 포스터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포스터 속 송승헌은 독보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부드러운 미소를 띄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극 중 자신이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청자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듯 경계심과 의심이 묻어난 표정을 짓고있다.

또한 송승헌은 경찰 제복을 완벽하게 소화, 예리한 눈빛까지 드러내며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면모를 엿보게 하기도. 이처럼 그는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콘셉트에 걸맞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