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서현(왼쪽)은 후반기 9경기에서는 1패1홀드3세이브 ERA 9.72로 흔들리고 있다. 팀은 7일 LG에 리드 선두를 내줬다.|뉴시스
마무리투수들의 집단 부진에 순위 싸움이 요동친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는 후반기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리그 선두 LG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는 ‘2’경기 차다. 4위 SSG 랜더스부터 8위 삼성 라이온즈는 ‘4’경기 차로 치열하다.
몇몇 팀은 치열한 순위 싸움 속 마무리투수 운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반기 위력적인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켜준 끝판왕들이 후반기 들어 부침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불린 김서현(21·한화), 김택연(20·두산 베어스), 정해영(24·KIA 타이거즈)의 부진이 도드라졌다.

한화 김서현은 후반기 9경기에서는 1패1홀드3세이브 ERA 9.72로 흔들리고 있다. 팀은 7일 LG에 리드 선두를 내줬다.|뉴시스
그는 전반기 42경기에서 22세이브를 기록하며 ERA(평균자책점) 1.55로 맹활약했지만, 후반기 9경기에서는 1패1홀드3세이브 ERA 9.72로 흔들리고 있다.
그의 부진으로 최근 페이스가 침체한 한화는 7일 LG에 단독 1위를 빼앗기기도 했다.

두산 김택연은 올해 생애 첫 2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블론세이브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7번을 저질렀다.|뉴시스
그는 올 시즌 51경기에서 2승4패20세이브, ERA 3.67로 부진하다. 데뷔 2년 만에 생애 첫 20세이브를 달성했지만, 블론세이브(BS)가 7번으로 김진성(LG 트윈스)과 함께 리그 공동 1위일 만큼 많다.
김택연은 후반기 벌써 2패를 안고 ERA 7.00을 기록하며 기나긴 성장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KIA 정해영은 후반기 부진을 벗어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려 한다.|뉴시스
그는 정규시즌 47경기에서 2승5패26세이브, ERA 3.60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6경기에서 ERA 6.35로 부침을 겪었다. 이후 오른쪽 팔꿈치 뭉침 증세를 털어내고 1군 복귀해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무실점 세이브를 챙기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SSG 조병현은 후반기에도 압도적인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켜가고 있다.|뉴시스
KBO리그 10개 구단 마무리투수 중 시즌 ERA보다 후반기 ERA가 낮은 투수는 조병현(23·SSG), 류진욱(29·NC 다이노스) 2명뿐이다.
이들 덕분에 SSG와 NC는 후반기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승률 100%를 기록하며 상승 동력을 마련했다.
시즌 막판 승부처에서 1승이 소중하다. 팀의 승리를 지키는 마무리투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NC 류진욱은 위력적인 투구로 팀의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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