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달라진 송가인, 인형 비주얼 뽐내

사진제공 | 제이지스타

송가인이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2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사랑의 맘보’를 선보이는 송가인이 신곡 발표에 앞서 콘셉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송가인은 오렌지 컬러의 미니 드레스에 함께 귀엽게 땋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진중한 표정으로 1900년대초 특유의 귀여움과 복고미를 강조했다.

송가인은 그간 정통 트로트룰 고집해 온 만큼 과거의 아름다움을 살린 콘셉트 포토를 통해 ‘사랑의 맘보’ 역시 정통 트롯의 맛이 담겼음을 암시했다.

이날 공개된 홍보 영상에서 송가인은 “존경하는 설운도 선배님께 ‘사랑의 맘보’라는 신나는 곡을 선물 받았다. 무대에서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놀 수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고 말했다.

‘사랑의 맘보’는 설운도가 직접 작사 및 작곡해 송가인에게 선물한 곡이다.

맘보 리듬의 특징을 살린 드럼이 한층 더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원한 브라스 라인과 재미있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