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 경기 모습(2022년도 대회). 사진제공 ㅣ 영덕군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 경기 모습(2022년도 대회). 사진제공 ㅣ 영덕군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영덕군체육회와 영덕군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도내 19개 시·군의 생활체육 동호인 대표 선수단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본선에서는 토너먼트로 진행돼 최종 우승팀과 선수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은 영덕군에서 열리는 주요 생활체육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재정비와 회복을 이어가는 영덕군에 응원과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가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건강한 체육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