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해체’ 퍼플키스, 31일 첫 영어 앨범 발매…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첫 영어 앨범 ‘OUR NOW’의 발매를 앞두고 단체 콘셉트 포토와 멤버별 콘셉트 포토를 순차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퍼플키스는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진 세련된 무드를 장착했다. 멤버들은 캐주얼하면서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개인 컷에서는 도시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퍼플키스 멤버들의 매혹적인 눈빛, 시크한 표정이 더해져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자랑했다.

‘OUR NOW’는 퍼플키스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영어 앨범으로, 지난 7월 발매한 싱글 2집 ‘I Miss My…’에 이어 ‘행복’을 주제로 했다. 더블 타이틀곡 ‘DOREMI’, ‘WANT U BACK’을 비롯해 신곡 ‘Unhappily Ever After’, 더불어 ‘Ponzona’, ‘Zombie’, ‘memeM’, ‘Sweet Juice’, ‘7HEAVEN’ 등 기존 히트곡들의 영어 버전이 수록될 계획이다.

퍼플키스의 첫 번째 영어 앨범 ‘OUR NOW’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퍼플키스는 지난 4일 소속사를 통해 오는 11월 해체를 발표했다. 소속사는 “그룹에 대한 진심이 깊었던 만큼, 당사와 멤버들은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그려갈지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진지하게 논의했다. 그 결과,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각자의 꿈을 소중히 응원하는 마음으로 하나의 결론에 이르게 됐다”면서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지금까지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예정되어 있던 활동들은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퍼플키스는 이번 영어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일본 프로모션, 미주 투어 그리고 한국 콘서트까지 남은 시간 동안 팬들과 마지막 추억을 쌓을 계획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