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과 정형돈이 새로운 예능에서 ‘화성인’들과 만난다.

오는 9월 1일(월) 밤 8시 첫 방송되는 tvN STORY 새 예능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연출 송명진)는 지구에 숨어있는 화성인들을 소환해 그들의 특별한 능력과 세계관을 검증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늘(20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화성인 색출 요원으로 변신한 ‘테리’ 안정환과 ‘도니’ 정형돈의 모습이 담겼다. 아지트에 도착한 두 사람 앞에 나타난 AI ‘마티’는 “화성인 687명을 찾아내야 한다”며 임무를 부여했지만, 안정환은 “언제 봤다고 반말을 하냐”며 꼰대식(?)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이렌과 함께 등장한 화성인들은 ‘화성급 신체’ ‘화성급 식성’ ‘화성급 부부’ 등 기상천외한 콘셉트로 두 MC를 혼돈에 빠뜨렸다. 정형돈은 “이런 프로였으면 안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예측불가의 물리적(?) 공격과 돌발 상황까지 이어지며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급기야 정형돈의 생리현상 해프닝까지 포착돼 폭소를 안겼다.

제작진은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안정환·정형돈의 티키타카가 새로운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STORY ‘화성인이지만 괜찮아’는 9월 1일 월요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STORY ‘화성인이지만 괜찮아’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