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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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보석 같은 구시가지, 오르티지아(Ortigia)에서 여유로운 여행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시라쿠사 대성당(Duomo di Siracusa)과 오르티지아 골목, 해산물 요리 등을 배경으로 한 순간들을 전했다. 사진 속 한예슬은 파란 물고기 벽화 앞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거나, 넓은 광장에서 붉은 재킷을 걸치고 산책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여행에서 한예슬은 캐주얼한 톤의 패션을 선보였다. 분홍색 와이드 팬츠와 슬리퍼, 블랙 선글라스는 자유로운 여행자의 무드를 풍겼고, 붉은 재킷과 화이트 슈즈 스타일링은 도시의 석양과 어울리며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오르티지아는 시칠리아 시라쿠사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고대와 바로크 건축이 공존하는 곳이다. 한예슬이 방문한 시라쿠사 대성당은 원래 아테나 신전 위에 세워진 건물로, 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다. 좁은 골목길 위에 걸린 물고기 장식은 오르티지아 특유의 예술적 감각을 보여주며, 여행객들에게 포토 스팟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한예슬이 찾은 ‘Ortigia Fish Bar’는 현지 해산물 맛집으로, 신선한 생선 구이와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오르티지아는 골목마다 작은 카페, 수공예품 가게, 해산물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어 하루 종일 걸으며 즐기기 좋은 여행지다. 광장에 앉아 에스프레소 한 잔을 즐기거나, 바닷가로 걸어가 석양을 바라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한예슬의 여행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물고기보다 빛나는 미모”, “대성당보다 더 웅장한 아우라”, “여행지 홍보대사 따로 없네”라며 유쾌한 반응을 남겼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