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김희선 미모에 충격 “20년 전이랑 똑같아”

사진제공ㅣJTBC

배우 김희선과 하석진이 20년 만에 재회해 훈훈한 시간을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에는 배우 하석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석촌호수를 걷던 김희선과 탁재훈 앞에 하석진이 나타나자 김희선은 놀란 듯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20년 만에 만난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하석진 데뷔작을 같이 했다. 내가 가수 역할을 맡았고 하석진은 내 매니저 역할이었다. 한 차 안에서 함께 있는 신이 많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에 하석진은 “누나 얼굴이 그대로다. 너무 신기하다. 이후로는 방송에서만 뵀다”며 변함없는 김희선의 외모를 칭찬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탁재훈은 “이 프로그램은 ‘한끼합쇼’라기보다 이산가족 상봉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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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은 근황에 대해 “드라마 촬영 중이고 내년에는 사극도 공개될 예정이다. 가을에는 영화 ‘전력질주’도 개봉한다”고 전했다. 그는 잠실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가끔 러닝도 한다. 예전부터 이 동네는 교육열이 높고 인심이 좋아 한 끼 도전도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선은 앞서 배우 이진욱과도 19년 만에 재회한 바 있어 연달아 오래된 인연들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