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되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 7회에서는 치열한 계급 쟁탈 포지션 배틀 속 참가자들의 눈물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MNET

오늘 방송되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 7회에서는 치열한 계급 쟁탈 포지션 배틀 속 참가자들의 눈물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MNET



참가자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오늘 밤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7회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계급 쟁탈 포지션 배틀’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여기에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백호가 스페셜 마스터로 등장해 냉철한 심사평과 촌철살인 조언으로 참가자들의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마지막 반격을 노리는 투스타 참가자들과 올스타를 지켜내려는 이들 사이 갈등이 폭발하면서 현장은 그야말로 긴장 그 자체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연습 중 눈물을 쏟았고, 누군가는 “다음 발표 때는 집에 가겠구나”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순위 압박 속에서 생존을 향한 절박한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댄스 포지션 미션곡 영파씨의 ‘XXL’, 제니의 ‘Like JENNIE’, 랩 포지션 원타임의 ‘HOT 뜨거’ 무대가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락(樂)’, 다이나믹듀오·이영지의 ‘Smoke’, 이하이의 ‘한숨’, 세븐틴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Christopher의 ‘BAD’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가 예고됐다. 최종 1위를 차지한 팀은 스페셜 베네핏까지 거머쥐게 돼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세 번째 글로벌 투표는 내일(29일) 오전 10시에 마감되며, 이를 통해 세미 파이널에 진출할 23명이 확정된다. 최하위 최후의 1인은 같은 날 오후 3시 엠넷플러스를 통해 진행되는 실시간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보이즈 2 플래닛’은 이번 7회를 통해 생존과 탈락의 갈림길에 선 참가자들의 뜨거운 눈물과 반전의 순간을 그려내며 글로벌 K팝 신인 보이그룹 탄생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보이즈 2 플래닛’은 단 5회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