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시카고 컵스전에 출전하지 않으며 휴식을 취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위 타선에서 출발해 3경기 연속 안타를 노린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12경기 만의 7번 타자 출전.

이정후는 최근 11경기에 1번 혹은 6번 타자로 나섰다. 최근 11경기 성적은 타율 0.286 출루율 0.333 OPS 0.786 등이다.

지난 5월과 6월에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정후는 전날까지 8월 타율 0.310 출루율 0.348 OPS 0.825로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

이에 전날까지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259와 7홈런 47타점 61득점 122안타, 출루율 0.322 OPS 0.730 등을 기록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 대신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를 리드오프에 배치했다. 이어 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순.

샌프란시스코 타선과 맞대결을 펼칠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는 오른손 콜린 레아. 시즌 10승 5패와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 중이다.

또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는 왼손 카슨 휘센헌트. 이번 시즌 4차례 선발 등판해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4.91로 썩 좋지 않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