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창모는 8월 29일 상무와 2군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 중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구창모는 8월 29일 상무와 2군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 중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구창모(28)가 약 2년 만에 1군 등판을 준비한다.

구창모는 8월 29일 마산 국군체육부대(상무)와 퓨처스(2군)리그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2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45㎞까지 나오는 등 쾌조의 몸 상태를 보였다.

이호준 NC 감독(49)은 현재 구창모의 투구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 중 그를 1군에 콜업하려고 한다. 현재 구단은 그의 몸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NC 구창모는 8월 29일 상무와 2군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 중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구창모는 8월 29일 상무와 2군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 중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이 감독은 올해 비시즌부터 꾸준히 구창모의 복귀를 기다렸다. 

NC와 이 감독은 그가 상무에서 전역하는 6월을 기점으로 반등을 꿈꿨다. 시즌 초반 5할 승률을 유지하며 잘 버틴다면, 구창모가 팀에 합류할 중후반기에 상승곡선을 탈 수 있을 것으로 계획했다.   
NC 구창모는 8월 29일 상무와 2군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 중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구창모는 8월 29일 상무와 2군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 중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하지만 구창모는 NC 합류 이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구창모는 선발투수에 맞는 투구 페이스를 끌어 올리지 못하며 전역 이후 2군에 머물렀다. 설상가상 7월 4일 LG 트윈스와 2군 경기에서는 왼쪽 팔꿈치에 뭉침 증세를 호소하며 전열을 이탈했다. 몸 상태에 불확실성이 많은 그였기에 올해 1군 복귀가 무산되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고, 차근차근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콜업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가 올해 1군에 복귀한다면, 2023년 9월 27일 창원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1경기 이후 약 2년 만에 1군 마운드에 다시 서게 된다.
NC 구창모는 8월 29일 상무와 2군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 중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구창모는 8월 29일 상무와 2군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 중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는 시즌 막바지로 향해가는 현재에도 선발진 고민을 지우지 못했다. 외국인 원투펀치인 라일리 톰슨(29), 로건 앨런(28)은 계산이 서는 투구를 해주지만, 이후 국내 선발진은 물음표가 가득하다. 

NC는 8월 30일까지 팀 선발 평균자책점(ERA)은 5.23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시즌 막바지 치열한 포스트시즌(PS) 경쟁이 이어지는 만큼 선발진 불안을 해결해야 한다.
NC 구창모는 8월 29일 상무와 2군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 중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구창모는 8월 29일 상무와 2군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 중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구창모가 합류한다면, NC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 그는 팀의 미래 1선발로 불릴 만큼 확실한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구창모는 우리 팀 투수 파트의 키플레이어”라며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