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경기 광주을·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에스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여객열차와 광역전철의 부정승차 건수와 부가운임 징수액이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안태준 국회의원). 사진제공|안태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경기 광주을·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에스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여객열차와 광역전철의 부정승차 건수와 부가운임 징수액이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안태준 국회의원). 사진제공|안태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경기 광주을·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에스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여객열차와 광역전철의 부정승차 건수와 부가운임 징수액이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7월 기준 부정승차 건수와 부가운임 징수액이 상당해 2025년에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2024년 광역전철 부정승차 단속 상위 10개 역을 보면, 한국철도공사 관리 역사 중에서는 ▲마석 ▲수원 ▲의정부 ▲부천 ▲부평 ▲대공원 ▲금정 ▲중앙 ▲대화 ▲삼송역이었고, 서울교통공사 관리 역사 중에서는 ▲구로디지털단지 ▲강남 ▲상계 ▲공덕(5호선) ▲을지로4가(2호선) ▲잠실새내 ▲혜화 ▲남구로 ▲굽은다리 ▲장승배기역이 포함됐다.

안 의원은 “부가운임을 징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승차 건수와 징수액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승차권 검표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과 부가운임 기준 강화 등 단속을 강화해 올바른 승차 문화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에스알은 부정승차 예방을 위해 ▲예방 시설물 개선 ▲부가운임 기준 강화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