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독일 베를린서 도시재생·첨단산업 혁신 현장 탐방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4일 도시재생 현장과 첨단기술 각축장인 IFA를 살펴보기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도시재생 현장과 첨단산업 혁신의 최전선인 ‘국제가전박람회’ 등을 둘러본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한다.

이 시장 일행은 5일 독일도시협의회와 베를린 상원의회를 찾아 지방분권 정책과 도시재생 사업 사례를 청취하고, 주한독일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기업 해외 진출 지원과 청년 역량강화, 행정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임상범 대사로부터 독일 경제 현황과 국내기업 투자·진출 상황을 보고받고, 국내 대도시 기업들의 독일 투자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6일에는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가전박람회(IFA) 현장을 찾는다. 1924년 시작돼 매년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130여 개국,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가전 및 첨단산업 기술을 선보인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글로벌 MICE 산업 운영 노하우와 최신 디지털 산업 동향을 벤치마킹하고, 참가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7일에는 시민단체·주민·지방정부가 협력해 문화·상업·공공 공간을 조성한 도시재생 성공사례 ‘홀쯔막트 25’를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8일 귀국할 예정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