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횡성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횡성 이모빌리티 축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횡성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횡성 이모빌리티 축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횡성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횡성 이모빌리티 축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횡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총 34개 대학·기업·단체가 참여한다.

‘모빌리티의 내일, 횡성에서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3개 테마로 구성된다. 강원도와 횡성군의 미래차 산업 정책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주제관, 전기차(EV) 신차 전시관, 자율주행차·드론·로봇·VR·AI 등 미래산업 전시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 기아 EV 모델, 비와이디(BYD) 전기차, 디피코 포트로 등 주요 완성차를 비롯해 자율작업 트랙터, 의료용 전동 스쿠터 등 첨단 모빌리티가 전시된다. 또 자율주행버스 시승, 드론 축구 체험, 전국 미니카 경주대회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전통적으로 횡성을 대표해 온 ‘횡성한우’와 더불어 이제는 ‘미래차’라는 새로운 상징이 자리 잡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횡성이 강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 홍보관 운영을 통해 강원의 미래차 산업 인프라와 강점을 국내외 기업에 알리고,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미래차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원주·횡성을 중심으로 4개 분야 12개 연구·실증 지원 인프라 국가전략사업을 확보했다. 민선 8기 취임 이후 3년 동안 3개 사업을 준공 또는 완료하고 7개 신규 사업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1,048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오는 2025년까지 5개, 2026년까지 4개 인프라를 준공해 핵심 부품 개발에서 실차 기반 종합 시험·평가, 자율주행 종합 실증까지 아우르는 미래차 전주기 지원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