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지난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한국주유소협회 충남도회와 함께 ‘차량용 소화기 보급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한국주유소협회 충남도회와 함께 ‘차량용 소화기 보급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한국주유소협회 충남도회와 함께 ‘차량용 소화기 보급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과 주관선 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 김종만 한국주유소협회 충남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도내 주유소 및 자동차검사정비사업소를 통한 차량용 소화기 판매 촉진 △소속 매장 이용자 대상 차량용 소화기 필요성 홍보 및 사용법 안내 △도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추진 등에서 협력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정책적 지원과 차량 화재 예방 홍보를 주도하고, 두 협회는 소속 업체를 통해 차량용 소화기 판매와 비치 안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차량 화재는 도로 위 예기치 못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 모두가 차량용 소화기를 생활안전 필수품으로 인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소방본부는 차량용 소화기 보급률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차량 화재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