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EPIKASE’ 캡처

유튜브 채널 ‘EPIKASE’ 캡처

그룹 에픽하이가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에픽하이는 4일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워런 버핏 주식 팁 거부한 대니얼 대 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에픽하이는 대니얼 대 킴과 눕방부터 먹방까지 다채로운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에픽하이는 대니얼 대 킴과의 만남을 위해 미쓰라와 투컷의 아내가 추천한 맛집 음식을 준비해 호텔에서 첫 ‘눕방’ 인터뷰를 진행했다. 타블로는 대니얼 대 킴을 두고 “아시아 남성 이미지를 바꾼 선구자”라며 존경심을 드러냈고, 대니얼 대 킴 역시 “예전엔 아시아 남성을 섹시하지 않다고 했지만 지금은 달라졌다”며 공감했다.

인터뷰에서는 ‘버터플라이’ 촬영 비화와 가족 이야기도 오갔다. 대니얼 대 킴은 6개월간 가족과 떨어져 지낸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희망이 지금까지 달려온 원동력”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에픽하이와 함께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며 스티븐 스필버그와 워런 버핏 중 한 명을 고르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에픽하이는 대니얼 대 킴의 차기작 특별 출연을 희망한다며 즉석에서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등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팬들은 “이 조합 자체가 레전드”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에픽하이는 ‘EPIKASE’를 통해 매주 새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