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가 기관장 토크콘서트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박현국 봉화군수가 기관장 토크콘서트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박현국 군수,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 열려
봉화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와 공직자 150여 명이 함께하는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군수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정책 전달 중심 방식을 벗어나, 군수와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사전에 익명으로 접수된 ‘궁금한 점’과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박 군수가 직접 답하며 공직사회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현장에서는 근무환경, 조직문화, 워라밸 등 현실적인 주제부터 군수의 개인적인 일상까지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 특히 AI 활용, 자유로운 복장 등 직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이 이어지자 “이런 소통의 자리는 처음이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직원들과 더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도 인간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과 신뢰의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는 3회 시리즈로 진행되며, 1회차 군수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봉화소방서장,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차례로 참여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과 상호 이해를 높여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