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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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윤보미가 과거 이창섭의 ‘읽씹’ 사건을 폭로한다.

5일 밤 10시 방송되는 ENA 예능 ‘살롱드돌’ 7회에는 에이핑크 박초롱과 윤보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 일상, 직장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키, 이창섭과 솔직한 토크를 이어간다.

박초롱과 윤보미는 이창섭과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진 15년 인연으로 팬들 사이에서 ‘비투핑크’라 불릴 만큼 끈끈한 관계다. 이날 방송에서도 세 사람의 현실 남사친-여사친 케미가 폭발한다. 윤보미는 “카메라 돌면 오빠한테 할 말 있다”며 과거 문자 ‘읽씹’ 사건을 폭로하고, 박초롱은 멤버 윤보미를 향한 이창섭의 장난 때문에 ‘찐텐’으로 분노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더한다.

특히 MC 키와 이창섭을 대하는 두 사람의 태도는 극명하게 갈린다. 키가 전하는 ‘연애학개론’에는 “스윗하다” “연애 박사님”이라며 소녀팬 모드로 변하지만 이창섭에게는 익숙한 찐친 모드로 직언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아이돌들이 직접 밝히는 ‘썸의 성지’ 토크도 이어진다. 뮤직뱅크 자판기, 아육대, 헤어·메이크업 숍 등을 두고 열띤 논쟁이 펼쳐지며, 박초롱은 신인 시절 의외의 장소에서 남자 아이돌에게 쪽지를 받았던 비화를 최초 공개한다.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는 K-POP 아이돌들이 일상의 소소한 문제들로 끝없이 말이 터지는 과몰입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