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박무빈은 다가올 시즌 팀의 주전 가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가드 조련사 양 감독의 지도 하에 발전하고 있다. 후쿠오카(일본)|박정현 기자

현대모비스 박무빈은 다가올 시즌 팀의 주전 가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가드 조련사 양 감독의 지도 하에 발전하고 있다. 후쿠오카(일본)|박정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24)은 양동근 신임 감독(44)처럼 성장할 수 있을까.

박무빈은 4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나가사키, 후쿠오카에서 진행될 구단 2차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다가올 2025-2026시즌 현대모비스의 주전 포인트가드가 될 전망이다.

성장 과정은 혹독하다. 현역 시절 현대모비스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로 불렸던 양 감독의 눈높이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공수 여러 방면에서 많은 조언을 듣고 있지만, 원하는 대로 플레이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
현대모비스 박무빈은 다가올 시즌 팀의 주전 가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가드 조련사 양 감독의 지도 하에 발전하고 있다. 사진출처|KBL

현대모비스 박무빈은 다가올 시즌 팀의 주전 가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가드 조련사 양 감독의 지도 하에 발전하고 있다. 사진출처|KBL

박무빈은 “감독님이 말씀해주시는 부분에 관해 혼자 생각을 많이 한다. 감독님 지시를 잘 수행하려고 한다”며 “책임감은 당연하다. 주전 포인트 가드가 된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감독님께서 많은 기대를 해주시는 만큼 보답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양 감독과 베테랑 함지훈은 박무빈이 성장해 팀의 중심축을 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박무빈은 “한 시즌 만에 급변하는 모습보다는 믿어주시는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나를 기대주로 선택한 부분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현대모비스 박무빈은 다가올 시즌 팀의 주전 가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가드 조련사 양 감독의 지도 하에 발전하고 있다. 사진출처|KBL

현대모비스 박무빈은 다가올 시즌 팀의 주전 가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가드 조련사 양 감독의 지도 하에 발전하고 있다. 사진출처|KBL

그는 프로 3번째 시즌을 맞이한 올해 부활을 꿈꾼다. 2023-2024시즌 혜성처럼 데뷔했지만, 2년차 시즌에는 주춤했다.

반등 의지를 다진 박무빈은 “지난 시즌은 개인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그런 시련이 있어야 극복하는 법을 알게 된다”며 “감독님이 부임하시고 내게 많은 걸 알려주시려 한다. 타이밍이 맞아떨어져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현대모비스 박무빈은 다가올 시즌 팀의 주전 가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가드 조련사 양 감독의 지도 하에 발전하고 있다. 사진출처|KBL

현대모비스 박무빈은 다가올 시즌 팀의 주전 가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가드 조련사 양 감독의 지도 하에 발전하고 있다. 사진출처|KBL

박무빈은 양 감독 스타일에 완전히 스며들고자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익히고 있다. 야전사령관에 알맞게 팀을 지휘하며 동료를 살리는 데 치중하려 한다.

그는 “감독님이 가드로서 경기를 조율하는 부분을 많이 강조하신다. 감독님의 가르침과 내 장점이 잘 융화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더라도 감독님을 100% 믿고 모두가 즐겁게 농구하는 걸 올 시즌 꼭 보여주고 싶다”고 힘찬 각오를 다졌다.


후쿠오카(일본)|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후쿠오카(일본)|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