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가 2025 경북 시군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경주시보건소가 2025 경북 시군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경주시보건소가 지난 4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이번 훈련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250여 명이 참가해 재난 발생 시 현장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평가받았다.
올해 모의훈련은 화재 및 건물 붕괴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 설정해 진행됐으며, △초기 상황 인지 및 출동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언론 대응 등 전 과정을 실제 재난과 동일하게 점검했다.

경주시보건소는 보건소장의 적극적인 지휘와 의료·행정 인력 간 긴밀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환자 분류, 처치, 이송, 돌발상황 대응 등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시보건소는 오는 11월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평소 꾸준히 훈련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재난과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