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2025/2026 동계 시즌을 앞두고 통합 시즌패스권 ‘X5+ 시즌패스’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패스는 하이원리조트뿐 아니라 모나 용평, 지산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등 국내 5개 스키장을 시즌 내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일본 호시노리조트 토마무, 중국 완롱리조트, 몽골 스카이리조트에서도 무료로 슬로프를 즐길 수 있는 해외 제휴 혜택도 더해졌다.

가격은 최대 85%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되며, 신한카드 ‘올댓 서비스’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성인권을 구매할 경우 발급비 5만 원만 부담하면 만 19세 이하 직계 자녀 1명에게 시즌패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가족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겨울을 기다리는 스키, 보드 마니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스키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도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는 하이원스키장에서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이원스키장은 해발 1340m 높이에서 내려오며 백두대간의 설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어 매 시즌 스키·보드족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