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보아, 급성 골괴사 수술 후 술 끊었다 “논알콜 세계 즐거워”

가수 보아가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

보아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우리나라에도 논알콜 판매하는 식당이 많아지기를”이라고 남기며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주당으로 알려진 보아의 달라진 모습에 많은 누리꾼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보아는 “내가 술을 끊었다고 하면 믿을 거냐”면서 “나 이제 술 못 마신다. 논알콜 세계도 즐겁다”고 달라진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7월 보아는 컴백과 콘서트를 앞두고 무릎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정규 11집 ‘Crazier’는 지난달 4일 예정대로 발매했으나 콘서트는 불가피하게 취소했다.

한편, 보아는 지난 7월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 원을 기부하며 훈훈한 소식도 전했다. 그는 수술 후 본인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해당 기부금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비급여 치료 등을 선뜻 받을 수 없는 정형외과 환우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